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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여친에게 '선물' 돌려달라며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 남성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던 옷을 돌려받지 못하자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 남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던 옷을 돌려받지 못하자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 남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 조현호 판사는 특수폭행혐의로 기소된 A씨(29세)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3월 4일 새벽 12시 50분경 대전서구의 한 길가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를 만났다. A씨는 "선물한 옷을 돌려주고,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요구했지만 B씨가 이를 거절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차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B씨의 얼굴에 휘둘렀다.


조 판사는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A씨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단,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B씨와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클럽서 다른 남성과 춤추는 전여친에게 '설사약' 먹인 남성자신을 버린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놀고 있는 것을 본 남성은 질투심에 복수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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