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씨 세면대를 꾹 누르면 나오는 '미키마우스' 비누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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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디즈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도쿄 디즈니씨의 디자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튼을 누르는 순간 미키마우스 모양의 비누 거품이 나오는 세면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세면대는 일본 도쿄 디즈니리조트 내에 위치한 테마파크 '디즈니씨'에 설치된 것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각종 놀이기구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깜찍한 미키마우스 모양 그대로 비누 거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디즈니씨 공식 홈페이지 

손바닥 위에 살포시 올려진 몽글몽글한 미키마우스 거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디즈니의 디테일한 디자인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관광객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디즈니씨의 노력은 이뿐 만이 아니다.

디즈니 캐릭터로 분장한 이곳 직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데에도 "꿈의 조각을 줍는다"고 표현하는 등 이곳에서만큼은 동화 속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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