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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한 6세 아이가 구급대원에게 한 부탁 "아빠를 먼저 구해주세요"

교통사고를 당한 6세 아이가 "아빠를 먼저 구해달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들은 아빠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구급대원에게 애원했다.

인사이트youtube 'Zomi Daily'


[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교통사고를 당한 6세 아이가 "아빠를 먼저 구해달라"고 말한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5일 중국 장시성 신유에서 스쿠터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빠와 아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빠와 아들은 기둥을 들이받고 길가에 내동댕이쳐졌다. 아빠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아이 역시 머리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Zomi Daily'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아이를 먼저 구하라"는 지시를 받고 아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아들은 "아빠를 먼저 구해달라"고 말하며 아빠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구급대원에게 애원했다.


결국 구급대원은 아빠를 먼저 구조한 뒤 아들을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사이트youtube 'Zomi Daily'


다행히 두 사람은 약간의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은 이후 "아빠가 땅에 누워있는 걸 보고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했다"며 "아빠를 먼저 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아빠는 "정말 감동했다"며 "아들이 나보다 용감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Zomi Daily'


Youtube 'Zomi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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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