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집사야, 지금 내 얼굴이 끼었으니 어서 와서 꺼내주렴" (영상)

앞에서 카메라만 들고 있는 집사에게 애타게 손을 뻗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고양이가 미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얼굴이 꽉 끼어 꼼짝도 할 수 없었던 고양이는 애타게 집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가구 사이에서 애처롭게 집사를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구석진 공간을 누비던 고양이가 얼굴이 끼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Imgur


고양이는 앞에 있는 집사를 향해 힘껏 손을 뻗으며 도와달라고 말하는 듯하다. 


하지만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몸에 힘을 줄수록 얼굴이 꽉 끼이는 모습이다.


옆에 있는 가구 때문에 볼살이 치켜 올라가며 얼굴이 망가지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짓게 하기 충분하다.


이머저 계정 'iwasdoingfinelurking'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집사를 부르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사이트Imgur


그는 "녀석은 가구 뒤편의 구석진 자리를 누비길 좋아한다"며 "가끔 얼굴이나 몸이 끼이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항상 '나 끼었어'라고 말하듯이 애처로운 눈으로 날 쳐다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는 관심도 주지 않다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다.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기만 해도 좋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눈빛이 너무 애처롭다", "표정이 불장난하다 엄마에게 걸린 아이들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 확률로 태어난 '꽃미모' 쌍둥이 고양이똑같은 외모에 '오드아이'를 갖고 태어난 희귀한 쌍둥이 고양이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