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기 너무 싫어 네 발로 '욕조 시위(?)' 벌이는 시바견 (사진)
물에 들어가 목욕하는 것이 너무 싫어 욕조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시바견의 귀여운 모습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나 진짜 물에 들어가기 싫단 말이예요~"
물에 들어가 목욕하는 것이 너무 싫어 욕조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시바견의 귀여운 모습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파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목욕하기 싫은 시바견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욕조를 배경으로 촬영된 것으로 물이 반 이상 담겨 있다. 욕조 위에는 물에 거의 젖지 않은 시바견의 모습이 보인다.
시바견은 앞다리와 뒷다리를 이용해 욕조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며 주인에게 시위(?)를 벌였다.
앞다리를 욕조 위에 올리고 고개를 들고 있던 시바견은 축 늘어져 욕조에 매달린듯한 모습을 보이며 물에 들어가기 싫음을 주인에게 강력히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시바견은 사뭇 피곤한지 축 처진 귀를 하고 앞발과 얼굴을 욕조에 붙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해당 사진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소개되면서 시바견의 웃픈 현실을 위로하는 누리꾼들의 위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