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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8살 여아 살인 사건' 공범 박양, 변호사 12명이나 선임했다"

장영훈 기자 2017.06.19 17:34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인천 8살 여아 살인사건' 공범으로 언급된 박모 양이 변호사를 12명이나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인천 여아 살해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범인인 17살 여고생 김양은 8세 여아를 유괴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끔찍하게 살해한 뒤 태연하게 시신을 아파트 물탱크에 유기했다.


당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보기에는 범행 소요 시간이 너무도 짧았고, 또한 너무 치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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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체유기 및 살인방조혐의로 기소된 공범 박양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주영민 경기일보 기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와 성별, 범행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관한 얘기를 들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정환경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수사당국에 물어봤다"며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도 알려준 게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건 발생 열흘만에 긴급 체포된 박양은 첫 조사부터 변호사가 함께했고 재판에는 무려 12명의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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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변호사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모두 국내 10대 로펌에 속한 변호사로 부장판사 출신 2명, 부장 검사 출신 2명 등이었다.


그 중에서 한 명은 사건 관할지역인 인천지검 형사1부장 검사로 근무한 이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를 본 김지미 변호사는 "어쨌든 변호사 12명이 들어갔다는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다"며 "부장검사 출신 1명만 선임할 때도 기천만원, 억 이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4명이 같이 들어가면 사실은 굉장히 많은 수임료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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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한편 범인인 김양은 범행을 저지른 당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범인인데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 ??? ?? 모야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대"라고 글을 남긴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체포되기 전에는 "당분간 자리를 비울거에요!"라고 추가적으로 글을 올리기까지 하는 담대함을 보였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양은 첫 재판에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김양으로부터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박양은 살인 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8살 소녀 살해한 여고생이 범행 직후 올린 소름돋는 트윗인천 8세 여아 살해사건 범인 17살 여고생이 범행 당일 올린 트윗글이 또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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