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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하라는 남편 말에 "난 임산부지 환자가 아냐" 울분 토한 이미도 (영상)

임신했다는 이유로 해외 출장에서 제외된 이미도가 휴직하라는 남편 민진웅에게 울분을 토했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나는 임산부지 환자가 아니에요!"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휴직 문제로 감정이 폭발한 김유주(이미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유주는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해외 출장에서 제외되면서 실의에 빠지게 된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산으로 인해 동료들 사이에서 '은따'까지 당하게 된 김유주는 극에 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며 고통스러워한다.


집으로 귀가한 김유주는 이런 사정을 전혀 모르는 남편 변준영(민진웅 분)으로부터 한 가지 제안을 받는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임신한 아내가 걱정됐던 남편은 김유주에게 '조금 더 일찍 휴직을 할 것'을 권유한 것이다.


그 말을 들은 김유주는 결국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 "도대체 다들 나한테 왜 이러지? 누가 걱정해 달래요? 나는 임산부지 환자가 아니라고요"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하지만 잠자코 김유주의 말을 듣던 변준영도 아내에게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변준영은 "그거 아느냐? 임신 12주째인데 아직도 태명을 못 지었다"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쳐 앞으로 펼쳐질 갈등을 예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 내 은따 당하는 '아이해' 이미도 (영상)이미도가 임신한 가운데 직장 내에서 다른 직원에게 배재 당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