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싸만코로 만든 13000원짜리 '다금바리' 녹차 빙수 (사진)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파는 '다금바리' 녹차 빙수가 화제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파는 '다금바리' 녹차 빙수가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붕어싸만코를 주재료로 만든 13,000원짜리 다금바리 녹차 빙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나오는 귀한 생선 '다금바리'. 그런데 이 다금바리의 이름을 딴 빙수가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진짜 다금바리가 빙수 위에 올라간 것은 아니다. 다금바리 대신 붕어 모양의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가 빙수 위에 올라간 것인데, 이를 본 고객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금바리' 녹차 빙수는 간 얼음 위에 녹차 가루를 덮고, 그 위에 떡, 콩가루, 콘플레이크, 견과류가 뿌려졌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로 '붕어싸만코'가 올라가면 빙수는 완성된다.
이 빙수의 가격은 13,000원이며 현재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금바리 녹차 빙수를 맛봤다는 한 누리꾼은 "발상만으로도 재밌는데, 맛도 그 재미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붕어싸만코의 달콤함과 녹차 가루의 쌉싸래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각종 부재료들도 맛이 일품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다금바리 녹차 빙수는 제주도의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불리는 이중섭 문화 거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