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서 죽어가다 극적 입양된 기쁨에 '웃음' 멈추지 못하는 핏불
거리 생활을 마감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은 핏불은 행복함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끔찍했던 거리 생활을 마감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은 핏불은 행복함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동물구조서비스인 프레즈노 불리 단체에 구조된 강아지 쇼트케이크(Shortcake)를 소개했다.
쇼트케이크는 오래된 거리 생활로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으며, 탈장 증세도 보였다.
피부병이 너무 심해 구조 당시 녀석의 몸에는 살이 썩어가는 냄새까지 날 정도였다.
이후 프레즈노 불리 단체에 구조된 쇼트케이크는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피부병을 깨끗이 치료했다.
점점 건강을 되찾아가던 쇼트케이크는 다행히 경영주인 에이미(Amy)에게 입양돼 새로운 가족도 만났다.
에이미는 "쇼트케이크는 새로운 집에 온 뒤로 항상 웃고 있다"며 "녀석은 항상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녀석의 웃음을 보고 있으면 나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 웃음을 평생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트케이크는 특유의 방긋 짓는 미소로 인해 에이미의 회사에서 여러 직원의 귀여움을 받으며 마스코트가 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