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올라타면 '죽은 척'···배우 뺨치게 연기하는 말
사람만 올라탔다 하면 죽은 척을 하는 등 영화배우 뺨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말이 있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사람만 올라탔다 하면 죽은 척하며 영화배우 뺨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말이 있다.
지난 14일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연기파 '말' 진강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진강이는 사람이 등에 타려고만 하면 갑자기 쓰러져 죽은 척 연기한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 진강이는 사람이 등에 올라타거나 올라타려는 시도를 하자 곧바로 드러누워 죽은 척 연기했다.
진강이는 죽은 척 하면서 혀를 축 내밀거나 눈을 희번득하게 뜨는 등 완벽한 표정연기도 선보였다.
이러한 진강이의 모습을 본 주인은 "귀엽다가도 얄밉고, 얄밉다가도 귀엽다"고 허탈해했다.
진강이는 사람이 멀찌감치 떨어지자 다시 일어나려 했다.
그러나 사람이 다가오자 바로 드러누워 죽은 척 했다.
한편 진강이의 모습을 본 수의사는 "말은 기억력이 좋은 편인데 자기가 한번 쓰러졌는데 사람들이 타지 않은 것은 기억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다소 영악해 보일지라도 미워할 수 없는 진강이의 깜찍한 모습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