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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 총격전 중 맨몸으로 뛰어들어 소녀 구한 '영웅' 남성

사살된 민간인들 사이로 생존한 여자 아이를 발견한 남성은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뛰어가 소녀를 구해왔다.

인사이트Youtube 'Fox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빗발치는 총격을 뚫고 적진에 뛰어들어 어린 소녀의 목숨을 구한 의인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S 저격수 총에 사살된 민간인들 사이로 생존한 여자 아이 한 명을 발견한 '전직 군인'의 행동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 속에는 방탄 헬멧을 쓴 한 남성이 무언가 발견한 듯 적진으로 급히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사이 옆에 있던 동료들은 남성을 보호하기 위해 사격을 이어갔다.


얼마 후 적진으로 뛰어들었던 남성이 한 손에 여자 아이를 안고 다시 되돌아왔다.


인사이트Youtube 'Fox News'


사살된 민간인들 틈에 홀로 생존한 어린 소녀를 발견하고 아이를 구하려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뛰어들었던 것.


영상 속 남성은 전직 미군이자 현역 구조 대원 데이비드 유반크(David Eubank, 56)로 그는 IS로부터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모술 탈환 작전'에 참가했다.


데이비드는 "총격을 뚫고 아이를 구하러 갈 때 혹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가족들은 아이를 구하다 목숨을 잃은 날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영웅이 나타났다", "위험천만한 곳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데이비드는 아내와 세 자녀를 데리고 이라크 모술 지역 최전방에서 1년째 생활하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이들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David Eubank


Youtube 'Fox News'


IS가 가장 두려워 한다는 '걸크러시' 여자 군인 5인남성들보다 더 혹독한 훈련을 하고 전쟁의 최일선에서 IS에 맞서 엄청난 활약을 했던 '걸크러시' 여군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