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개장한다
무더운 여름철 서울 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장인 '한강 야외수영장'이 곧 개장할 예정이다.
1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강 야외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등이 갖춰져있다.
특히 이번에 개장하는 한강 야외수영장은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대중교통과 거리가 멀고 주차장이 협소했던 광나루와 잠실 수영장을 이용할 고객들을 위해 수영장 운행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잠원과 광나루 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용 타일로 변경해 한층 더 깔끔해졌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9시까지이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용금액은 성인 5천원이며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원, 6세 미만은 무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