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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는 파울볼에 맞아 입술 찢어진 넥센 치어리더 (영상)

프로야구 경기 도중 넥센의 한 치어리더가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KaKao Tv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프로야구 경기 도중 넥센의 한 치어리더가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7차전 경기가 열렸다.


3회말 넥센 이택근 선수가 친 파울볼이 우측 1루 관중석 방향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인사이트KaKao Tv '비디오머그' 


철기둥에 한 번 맞고 튕겨 나간 공은 그물망 바로 앞에서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던 넥센 김한나 치어리더의 얼굴을 강타했다.


김한나 치어리더는 그 자리에서 얼굴을 감싸쥔 채 주저앉았고, 입술이 찢어져 결국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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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 현장에 있던 관중들 역시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넥센 구단 측은 "파울 타구가 그물에 밀려 입술 부근에 맞았다"며 "약간의 출혈이 있어 얼음찜질로 우선 응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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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희경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프로야구 경기장 관중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3년~2015년 파울볼 피해 발생 건수는 총 785건에 달한다.


파울볼은 어디로 튕겨나갈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관중은 물론 치어리더, 응원단장, 더그아웃에 대기 중인 선수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야구장은 가족, 어린이, 여성 등 많은 관중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구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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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머리에 큰 충격...경기중 심각한 부상으로 한 때 '의식불명'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경기 도중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