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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등학교 '생일 선물'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아이템 7

강석영 기자 2017.06.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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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어린 시절 생일 파티 풍경을 기억하는가.


한 상 가득 차려진 먹거리, 친구들의 목소리로 북적이는 거실.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면, 케이크의 촛불을 '후-' 불어 끔과 동시에 선물들이 쏟아졌다.


이때 단골로 등장하는 선물들이 있었다. 똑같은 걸 받아도 아쉽기는커녕 몇 개씩 쌓아놓고 뿌듯해했던 추억 속 선물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1. 회전문구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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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3명 이상에게 꼭 선물 받았는데, 온갖 학용품이 들어있어서 만족도가 꽤 높다.


회전통 중앙에 인형이 꽂힌 것은 가격이 비싸서 정말 친한 친구 생일이 아니면 엄두도 못 냈다.


2.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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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다이어리 한 권을 다 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생일이면 꼭 받았던 선물 중 하나다.


이 시절 다이어리는 스프링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예쁜 속지를 친구들끼리 바꿔 끼우기도 했다.


3. 비밀일기장


인사이트스쿨피아


자물쇠가 달린 일기장이다. 단짝 친구와 열쇠를 나눠 갖고 비밀 얘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4. 화이트보드가 달린 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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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고 다니면 팬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초딩 시절 필수템'이다.


화이트보드가 겸해 있어 알림장을 쓰거나, 단어 핵맨 게임을 주로 했다. 


5. 방울 머리끈


인사이트꼬마또래


과거에는 머리끈 장식이 알록달록할수록 인기가 좋았다. 가격 대비 실용성이 좋아서 단골로 등장했던 선물인데, 선물 받은 머리끈을 착용한 날이면 친구에게 인증해야 했다.


머리를 묶다가 방울에 손톱을 맞으면 멍이 들 만큼 아프다.


6. 캐릭터 옷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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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선물하기보다 다른 아이템과 끼워 넣거나 종류별로 2~3개씩 선물하곤 했다.


옷을 뜯을 때 왠지 모르는 쾌감이 느껴진다. 정신없이 뜯다가 실수로 종이 옷을 찢으면 마음도 함께 찢어진다(?). 특히 어깨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데, 너덜너덜한 부분에는 섬세한 테이프 작업이 필요하다. 


종이 옷 입히기에서 진화한 스티커 옷 입히기는 컬렉션(collection)처럼 파일 첩에 수집해놓았다.



7. 탑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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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는 팽이 속에 청룡이나 백호의 힘이 깃들어 있어서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쉽게 쓰러지지 않지만 현실 속 팽이는 제자리 맴돌기가 특기다. 


한번 부딪히기라도 하면 픽 쓰러지기 십상이지만, 남자 친구들 생일 파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선물이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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