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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또봉이 가격 인하하자 '이미지 쇄신'하려 호식이도 가격 내린다

권길여 기자 2017.06.15 20:19

인사이트좌측은 최호식 회장 / (좌) 연합뉴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호식 회장의 성추문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15일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각 메뉴의 두 마리 세트 가격을 2천원, 한 마리 세트 가격을 1천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다만 가맹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예상되는 적자 운영 비용은 본사가 전액 보전한다.


인사이트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는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료육 공급 가격 또한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육계는 한 마리당 500원, 순살 등 기타 계육 제품은 1㎏당 1천원 할인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갑작스러운 할인 행사는 최근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은 '또봉이통닭'과 유사하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최 회장의 성추문으로 불매 운동이 일어 매출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입자,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착한 치킨'인 또봉이통닭의 이벤트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호식이두마리치킨


한편, 전국에 51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견 치킨 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은 14일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 달간 가격을 5~10% 인하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또봉이통닭은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장기 계약으로 생닭을 공급받기 때문에 AI여파로 생닭 값이 인상되지는 않는다"며 "최근 모든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서민물가 안정 차원에서 큰 폭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호식이두마리치킨


BBQ 가격 올리는데 소비자 위해 '치킨 가격 내린' 또봉이통닭최대 2,500원의 가격을 올린 BBQ와 달리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내리겠다고 선언한 '착한' 치킨집이 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인기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젊은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피소당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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