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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알바 괴롭히는 '조폭' 본 '상남자'의 리얼 반응 (몰카)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있는데 무시무시한 조폭이 나타난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찍어봤다.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있는데 무시무시한 조폭이 나타난다면?'


최근 보정 어플 '스노우'(SNOW)는 '조폭'을 만난 상남자의 진짜 반응을 몰래 찍어 공개했다.


해당 몰래카메라 영상 속에는 '자영♡수진' 커플이 등장한다.


수진 씨는 영상을 찍기 전 "조폭이 등장해도 남자친구는 가만히 있을 것 같다. 과거 어떤 사람이 칼을 꺼낸 적이 있는데 둘이 함께 도망쳤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수진 씨의 말대로 그의 남자친구 자영 씨는 조폭이 큰 소리를 내며 등장하자 "아! 깜짝이야"라고 말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영 씨는 조폭들이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겁을 주고 끌고 나가려고 하자, 일어나 직접 몸으로 막아섰다.


자영 씨는 2대 1의 상황임에도 "아니, 사장님 찾으러 오신거 아니에요? 지금 (여자 아르바이트생) 우시잖아요.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호통을 쳤다.


자영 씨는 아르바이트생의 눈물에 화가 난 듯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그는 "아니, 여기 손님들 X나 많은데 뭐 하는 거냐고"라며 끝까지 아르바이트생을 보호했다.


격하게 화를 내는 자영 씨의 모습에 결국 조폭 연기자들을 보호(?)하려 제작진이 투입되면서 몰래카메라가 종료됐다.


자영 씨는 "(조폭이 아르바이트생을 괴롭히는 걸 본 순간) 아무 생각도 안나고 일단 막아야겠다고만 생각했다"며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다정다감한 남자친구 자영 씨의 반전 매력을 본 수진 씨는 "남자친구가 용기있게 나서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불의를 보고 못참는 '진짜 상남자'의 멋진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흥미롭다"는 평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17만 번 조회된 상태다.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몰카 귀신 보고 '소녀'처럼 놀라는 '프듀101' 이대휘 (영상)거울 속에서 귀신이 등장하는 몰래카메라에 이대휘가 고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