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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류승완 감독 "송중기, 진심 다해 촬영하는 모습에 감동"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군 박무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송중기가 올여름 돌아온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군 박무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송중기가 올여름 돌아온다.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인 '군함도'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송중기와 소지섭이 대본을 보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군함도'는 제작비만 300억원에 달할 만큼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기대작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은 함께 촬영한 송중기에 대해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송중기라는 배우의 진중함이 매력적이었고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연기에 대한 그의 남다른 욕심을 높이 평가했다.


극중에서 송중기는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결단력을 갖춘 독립군 박무영 역을 열연했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송중기는 패션잡지 W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군함도'는 누가 뭐래도 대박이 날 영화"라며 "참여한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악랄한 착취와 고난의 연속인 군함도 속 조선인들의 삶과 여기를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아직 바로잡지 못한 비극적인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줄 '군함도'는 올여름 7월 국내 개봉한다.


군함도 끌려간 日강제징용자들의 지옥 같았던 24시간 (영상)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야 했던 강제 징용자의 지옥과 같았던 하루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