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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버리면 땅에서 '초록빛 나무'가 자라는 착한 '막대사탕' (영상)

김연진 기자 2017.06.12 20:52

인사이트(좌) instagram 'amborellaorganics', (우) INSIDER science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이들 건강에 좋은 유기농 재료와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재질로 제작된 '착한 막대 사탕'이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과학 전문 매체 인사이더사이언스는 사탕 막대에서 푸른 나무가 자라게 만드는 마법의 사탕 '암보렐라 오가닉스(Amborella Organics)'를 소개했다.


미국 캔자스(Kansas) 지역 출신인 브레난 클락(Brennan Clarke)은 어린 시절부터 사탕을 좋아해 성인이 돼서까지 즐겨 먹었다.


인사이트instagram 'amborellaorganics'


그러던 중 매년 버려지는 사탕 막대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환경에 영향을 주지도 않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착한 막대 사탕을 제작하기로 결심한 후 지난 2011년 암보렐라 오가닉스를 창업했다.


암보렐라 오가닉스는 복숭아,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단맛을 내며 허브나 당근과 같은 채소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로 알록달록 사탕을 제조한다.


인사이트instagram 'amborellaorganics'


인공 감미료나 화학 성분이 전혀 없는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져 사탕을 자주 먹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암보렐라 오가닉스 사탕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친환경 재질'이라는 점이다.


사탕의 막대 부분이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쓰레기로 버려져도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인사이트instagram 'amborellaorganics'


또한 사탕에는 식물의 '씨앗' 성분이 포함돼 있어 사탕이 흙에 버려지면 그곳에서 씨앗이 발아해 꽃과 나무로 성장한다.


창업자 브레난은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에게 영향을 받아 식물을 아끼고 가꾸는 것을 좋아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몸과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며 맛도 좋은 사탕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신조는 '먹고, 심고, 사랑하라'다. 맛있는 사탕을 즐기기만 하면 앞마당이 멋진 정원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쓰레기 줄이기 위해 대학생들이 개발한 '먹는 물풍선' (영상)영원히 썩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을 대신할 친환경 소재가 개발됐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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