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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안면기형 때문에 '27번'이나 성형수술한 아이 (영상)

안면 기형을 고치기 위해 27번이나 수술한 소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을 웃고 또 울렸다.

인사이트

영화 '원더'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안면 기형을 고치기 위해 27번이나 수술한 소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을 웃고 또 울렸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줄리아 로버츠와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주연한 영화 '원더(Wonder)'의 예고편을 소개했다.


선천성 안면 기형으로 태어난 10살 소년 어기는 27번에 걸친 수술 끝에 인공호흡기 없이 숨을 쉬고 보조 장치 없이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영화 '원더'


남다른 외모 탓에 늘 헬멧을 쓰고 다니던 어기는 이제 5학년으로 처음 학교를 입학하게 되지만 모든 게 낯설기만 하다.


영화는 어기가 자신을 놀리고 흉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진짜 친구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또 어기가 세상으로 힘차게 날아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족들의 헌신은 팬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다.


인사이트영화 '원더'


이 영화는 뉴욕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른 RJ 팔라시오(RJ Palacio)의 동명 소설 '원더(Wonder)'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슴 따뜻한 영화다.


영화 '룸'에서 7년동안 갇혀 살았던 아이 역할로 열연한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어기 역을 맡았으며 줄리아 로버츠가 엄마 역으로 분했다.


올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가 쌀쌀해진 날씨를 뚫고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지 기대해본다.


Youtube '한반지 영화 예고편 처리장'


'안면 기형'으로 왕따 당했던 여성의 놀라운 변화턱 기형에 치아까지 고르지 못했던 여성이 수술 후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