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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하늘이 노했다!"…하늘 뒤덮은 '악마 구름'

김연진 기자 2017.06.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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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파괴로 하늘이 노한 것일까?


지난 3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지구 종말의 징조를 떠올리게 하는 검붉은 '악마 구름'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하늘을 뒤덮은 거대한 먹구름이 보인다. 해질녘 노을빛을 담아 검붉게 변해 무시무시한 기운을 풍기는 모습이다.


금방이라도 온 도시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공포스러운 구름의 모습이 보는 사람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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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2012년 뉴질랜드의 한 도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거친 물결 구름(Undulatus Asperatus)'라고 불리는 희귀 현상이다.


거친 물결 구름은 대기 중 냉기류와 온기류가 결을 이루면서 만났을 때 형성되며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최초로 관측된 이후 노르웨이, 영국, 뉴질랜드 등지에서 드물게 발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독특한 모양으로 관측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의 원인을 밝혀줄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세계기상기구(WMO)는 거친 물결 구름을 기상 현상의 일종으로 인정하며 공식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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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WDRB.com


"'진격의 거인' 닮은 붉은 구름이 우리를 노려보고 있어요"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베르톨트를 쏙 빼닮은 핏빛 구름이 포착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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