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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집만한 '가오나시' 완벽 코스프레한 7개월 아기

캐릭터 가오나시의 인형을 코스프레한 아기의 깜찍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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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 가오나시랑 똑같죠?"


가오나시 인형을 코스프레한 아기의 깜찍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3일 페이스북 유저 이슬기(22) 씨는 자신의 아들 조우진 군이 가오나시 인형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어난 지 7개월이 된 우진 군은 자기 몸집보다 큰 가오나시 인형 옆에서 코스프레를 하는 듯 검은 천을 두르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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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표정의 우진 군은 마치 '둘 중에 누가 가오나시게요? 감쪽같죠?'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검은 몸에 하얀 얼굴을 하고 있는 으스스한 분위기의 가오나시 인형이 무서울 법도 한데 우진 군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는 짧은 순간에도 우진 군은 가오나시의 손을 꼭 잡는 등 인형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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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인 가오나시로 변신했지만 정작 무서움보다는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우진 군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뭘 먹어서 이렇게 귀엽냐", "인형보다 더 인형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진 군이 코스프레 한 가오나시는 2002년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요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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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서 난리치다 '가방'에 담겨 아빠에 연행된(?) 아기밥 먹는 식탁에서 떼를 쓰다가 결국 자신의 기저귀 가방에 담겨 끌려가는 아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