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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 트럭 개발 뛰어들다

2017.06.02 14:17

인사이트연합뉴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부문 웨이모(Waymo)가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뛰어들었다.


웨이모 대변인은 "8년간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쌓은 경험으로 우리 기술이 트럭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 기술적 탐구를 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버즈피드가 보도했다.


구글은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웨이모를 분사했다. 승용차가 아닌 트럭을 자율주행차로 개발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웨이모는 트럭 1대를 테스트 중이라면서, 정보 수집 목적으로 공공도로에서 트럭을 수동으로 운전하고 있다고 버즈피드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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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송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주요 분야의 하나로 꼽혀왔다.


차량호출 업체인 우버 역시 지난해 인수한 오토(Otto) 부문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상업 운송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미국 콜로라도의 고속도로의 120마일 구간에서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안호이저부시의 버드와이저 맥주를 실어날랐다.


임바크(Embark)라는 다른 스타트업도 자율주행 트럭 분야에 합류했다.


자율주행차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크다.


인텔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율주행차가 만들어낼 경제적 기회를 "승객 경제"로 부르면서 이 분야 매출이 2035년 8천억 달러, 2050년에는 7조 달러(약 7천8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5∼2045년 58만5천 명의 목숨을 자율주행차 덕분에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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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들은 합종연횡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거인 바이두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 콘티넨탈과 자율주행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중국 자동차 회사인 BYD(비야디), 체리, 베이징자동차(BAIC)와 협력하고 있지만, 외국 기업과 손을 잡은 것은 처음이다.


구글은 이미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등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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