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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가득 채운 '복수'때문에 종일 누워 있어야 하는 유기견 '퐁퐁이'

잔뜩 부른 배를 어찌하지 못해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하는 유기견 '퐁퐁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인사이트동물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잔뜩 부른 배를 어찌하지 못해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하는 유기견 '퐁퐁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최근 동물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는 다음 스토리펀딩 '같이가치'를 통해 심장병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기견 '퐁퐁이'의 사연을 전했다.


3년 전 구조된 퐁퐁이는 나이도 많고 몸속에 어마어마한 종양도 있었지만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씩씩한 아이였다.


인사이트동물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녀석에게 얼마 전 시련이 찾아왔다.


심장병으로 약을 장기 복용하면서 배에 복수가 차는 후유증이 생긴 것이다.


복수가 차오르기 시작한 퐁퐁이의 배는 마치 임신한 듯 빵빵하게 불렀고, 급기야 뒷다리에 부종이 오면서 살만 만져도 겉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상황이 악화됐다.


인사이트동물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전문의는 "배가 불러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퐁퐁이가 나중엔 피부 괴사로 고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견이라는 이유로 입양도 잘 안 되는 퐁퐁이는 현재 2차 병원에서 하루 하루를 견디고 있다.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를 받기 위해선 1차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


인사이트동물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이에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측은 퐁퐁이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금을 시작했으며, 퐁퐁이의 임시보호처 및 입양처를 수소문하고 있다.


이런 퐁퐁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면 다음 스토리펀딩 같이가치(☞바로가기)를 통해 후원 가능하다.


인사이트동물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