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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스마트폰 하다가 오른쪽 눈 시력 잃은 여성

매일 밤마다 스마트폰을 하다가 급성 시신경 유두염으로 오른쪽 눈 시력을 잃은 여성의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매일 밤마다 스마트폰을 하다가 급성 시신경 유두염으로 오른쪽 눈 시력을 잃은 여성의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익명의 20대 여성이 밤마다 스마트폰을 봤다가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학교 2학년인 이 여성은 자기 전에 항상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채팅을 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오른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병원 진단 결과 '급성 시신경 유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곧바로 치료를 받았지만 여성의 시력은 계속 떨어졌고, 결국 그녀는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


이에 대해 린위엔 샤먼 시 중의원 주임은 "해당 여성은 밤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눈을 피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증상이 심해져 시신경 유두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인들의 눈이 너무 피곤하다고 지적한 린위엔은 "최근 9살 소녀가 학업에 시달려 갑자기 시력을 잃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과 전문의들은 갑작스럽게 한쪽 눈이 흐리거나 색깔이 퇴색돼 보이고, 눈 뒷부분에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시신경 유두염의 증상이라며 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안과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