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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성기를 없애주세요" 외계인처럼 보이려 의사에게 수술 애원한 남성

중성이 되고 싶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셩형외과 의사에게 자신의 성기를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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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남성과 여성이 아닌 중성이 되고 싶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성형외과 의사에게 자신의 성기를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비니오를 소개했다.


비니오의 인생 목표는 그가 가진 남성성을 지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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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그는 무려 110번이 넘는 성형수술을 받았으며, 성형수술 비용으로만 4만 5천 파운드(한화 약 6,452만 7,300원)을 투자했다.


비니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는 외계인이다"며 "17살 때부터 중성 외계인이 되고 싶었다"고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또한 "성기와 젖꼭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싶다"며 직접 성형외과 의사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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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오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중성이 되려면 성기를 잘라야 한다"며 성기 수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는 비니오의 요구에 당혹감을 표했다.


의사는 "성기 절단은 환자가 원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다"며 "비니오는 아직 20대로 젊다. 앞으로 6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성기를 절단하면 이후 배우자의 임신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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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변을 보는 문제도 있다"며 "성기를 없애는 것에 따른 수많은 문제가 발생해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연에 따르면 의사는 비니오에게 차라리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하는 게 어떤지 의견을 구했다.


하지만 비니오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난 중성을 원한다"며 "나중에 아기는 입양할 것이다"고 말해 성기 절단 수술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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