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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편한 주인 위해 ATM 기계서 현금 뽑아오는 똑똑이 도우미견

철저한 훈련을 통해 주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영특한 도우미견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주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돕는 도우미견의 모습이 공개돼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몸이 불편한 주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도우미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 도우미견은 외부에 설치된 ATM 기계에서 현금을 카드를 입에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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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을 올린 채 카드와 현금을 인출하는 듯한 녀석의 영특함에 입이 떡 벌어진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들을 따르는 녀석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며 "다양한 일을 척척해내는 녀석들이 참 똑똑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주인 대신 진열대에서 물건을 집어오거나 지갑을 전달하는 도우미견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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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우미견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시력을 잃은 독일 군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동원된 셰퍼드가 시초가 됐다.


현재에는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지체장애인 도우미견 등 다양하다.


특히 위 사진에서 소개한 지체장애인 도우미견은 전등을 켜고 끄는 것처럼 간단한 동작부터 간단한 심부름까지 수행하며 주인의 생활을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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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철저한 훈련을 거친 도우미견들은 법적으로 대중교통, 식당 등 공공장소에 주인과 함께 출입할 수 있다.


만약 공공장소나 거리에서 도우미견을 만났다면 절대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으며 안 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도우미견 만나고 마음 연 '자폐증' 아들을 본 엄마의 눈물태어나 처음으로 아들이 누군가와 교감을 나누는 장면을 본 엄마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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