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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서 난리치다 '가방'에 담겨 아빠에 연행된(?) 아기

밥 먹는 식탁에서 떼를 쓰다가 결국 자신의 기저귀 가방에 담겨 끌려가는 아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tjsdud107'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밥을 먹는 식탁에서 떼를 쓰다가 결국 자신의 기저귀 가방에 담겨 끌려가는 아기의 깜찍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페이스북 유저 김선영 씨는 백팩에 쏙 담겨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7개월 된 아들 박은우 군의 사진을 게재했다.


가방에 납치(?) 돼 아빠 등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은우의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당황한 듯 동그랗게 눈을 뜬 은우는 "이게 무슨 일이에요?"라고 묻고 있는 듯하다.


인사이트Facebook 'tjsdud107' 


이날 은우가 기저귀 가방에 담기는 굴욕을 당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의 짓궂은 장난 때문이다.


앞서 은우는 식사 도중 밥을 먹기 싫어 식탁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이 귀여웠던 엄마 선영 씨는 "다른 사람한테 은우 갖다 준다!"라고 장난을 치며 은우를 기저귀 가방에 담았다.


뜻밖의 상황에 은우는 울음을 그치며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은우의 부모님은 때를 놓치지 않고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맘마를 먹기 싫어 찡찡대다가 가방에 담긴 뒤로 왜인지 신이 난 은우는 이후로 울지 않고 다시 밥을 잘 먹었다고 알려졌다.


기저귀 가방에 쏙 담겨있는 은우의 사랑스러운 표정에 누리꾼들은 "그 상태로 우리 집으로 오렴", "천사 같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가방에 담기기 전 밥 먹기 싫다고 우는 은우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tjsdud107'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