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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덕후'들이 말하는 국내산 고기의 좋은 점 3가지

장형인 기자 2017.05.31 17:00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고기 먹으면 살쪄요. 그래서 채소만 먹었더니 몸이 한결 더 가벼워졌어요"


최근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주의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채식 인구는 지난 7년간 세 배 이상 증가해 약 50만 명에 이를 정도다.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육류가 각종 성인병과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된 것도 한몫했다.


각종 성인병과 비만,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육류. 이게 사실일까?


각종 전문가들은 채소만 먹는 것보다는 육류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을 봐도 육류를 어느 정도 먹는 게 좋으며, 전문가들은 무조건 육류를 피하는 건 근거 없는 편견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래 '건강의 적'이라고 오명을 쓴 '육류'를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를 정리해 봤다.


특히 수입산에 비해 유통과정이 짧아 신선하며, 생산과정이 공개돼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육류의 장점만을 모았다.


진정한 고기 덕후라면 국내산 육류인 닭고기, 오리, 한우의 주요 효능을 꼭 확인해 제대로 건강을 챙겨보자.


1.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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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닭고기 사랑은 유별나다. 월드컵 같은 축구 경기나 중요한 행사 때 치킨집 전화는 불이 날 정도다.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특히 닭 가슴살은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2.9%로 월등히 높다.


닭고기의 단백질은 전체 함량과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더 높고 두뇌 성장을 돕는다.


고단백인 것과 동시에 피로회복 물질인 이미다졸디펩티드가 100g당 약 200mg을 함유하고 있어 쉽게 피로해지는 여름철 꼭 먹어야 하는 보양식이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이가 불편한 노인이나 어린이, 회복기 환자들 및 임산부에게도 특효약이다.


닭고기의 영양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함유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풍부해 간장의 해독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또는 분해, 지방간 예방, 항동맥경화, 정력 감퇴를 예방한다.


닭 날개 부위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피부 탄력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함유돼있어 암,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예방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2.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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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오리데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오리데이는 오리(5·2)와 발음이 비슷한 5월 2일 매년 열리는 오리 산업 최대 규모의 행사다.


우리 오리고기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오리고기 컵밥, 오채샐러드 등 색다른 음식을 선보이며 매년 소비자들의 오리고기 인식을 높였다.


오리데이라는 기념일이 있는 만큼 현재 우리 국민들의 오리 사랑은 깊다.


국민들의 오리 사랑은 맛도 맛이지만 오리고기가 함유하고 있는 풍부한 영양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리는 지방함량이 높지만 '올렌산'이나 '리놀렌산'등 오리고기 지방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오리는 체내 대사 활동에 필수적인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높다.


3.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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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마블링과 붉은색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국내산 한우는 만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한우는 예부터 소화기를 보강해 토하거나 설사하는 것을 멈추며 당뇨와 부종을 낫게 하는 원기 보충 식재료다.


또한, 국내산 한우에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주는 올레인산을 많이 지니고 있어 심장병을 예방한다.


이뿐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위장 기능을 좋게 하는 한우는 긴장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여러 기능이 있는 한우를 제대로 먹으려면 좋은 한우를 골라야 하는데, 붉은색보다는 분홍기가 많은 고기가 더 신선하다.


고기 단면의 지방 분포를 지칭하는 교잡(마블링)은 눈꽃 모양으로 고르게 퍼져 있어야 하며, 결이 곱고 윤기가 나는 게 좋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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