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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김무성'... 트럼프 대통령의 "내 앞길을 막지마"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인사이트Facebook 'NBC New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노룩패스'로 화제가 된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의 정상들을 밀치고 중앙에 서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각국의 정상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기 위해 모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두스코 마르코비치(Duško Marković) 몬테네그로 총리를 손으로 밀치며 앞으로 나섰다.


인사이트Facebook 'NBC News'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두스코 총리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한 손으로 밀었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이에 두스코 총리는 오히려 미소를 보이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무례한 행동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비판은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너무 예의가 없다"고 말했으며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K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주 아주 작은 남자"라고 조롱했다.



한국의 누리꾼들은 "김무성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례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의 때 자신의 앞에 놓인 물건은 무조건 옆으로 치우거나 떠미는 행동을 습관처럼 해왔다.


이번 순방에서도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의장대를 향해 경례를 하지 않는 등 외교적 결례도 자주 범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트윗다작'이 반영된 홀로코스트 추모관에 남긴 방명록 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처럼 남긴 추모관 방명록 글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