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에 일침 날린 홍진경 "쓸데없이 어려운 걸 배운다" (영상)

tvN '수업을 바꿔라'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한국 교육 현실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홍진경, 조승연, 가수 이적 등이 출연한 가운데 핀란드 교육 현장의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이적은 핀란드 최고의 부속대학 헬싱키 사범대 부속학교 '비이끼 티처 트레이닝 스쿨'에서 요리, 음악, 국어, 물리, 미술 등 다양한 수업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요리 수업을 본 홍진경은 "나도 마트 놀이로 (딸에게) 산수를 가르쳤다"며 "메뉴를 적으면서 한글도 공부할 수 있더라. 요리로 다방면을 가르칠 수 있었다"고 자신의 교육 방법을 전했다.

tvN '수업을 바꿔라'

이어 핀란드 9학년 학생들이 전기의 순환 등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준의 물리 수업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핀란드 학생들은 물리의 기본적인 이론을 탄탄히 다진 상황에서 직접 실험을 하며 응용력을 기르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우리가 너무 쓸데없이 어려운 걸 배우는 것 같다"고 일갈했고, 김성주, 이적 등 다른 출연자들도 "그럴 수 있다"고 수긍했다.

한편 이날 핀란드에서는 세금이 높은 대신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도 전해져 홍진경, 김성주 등 학부형 MC 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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