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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몸매 부각되는 섹시한 옷 입었다고 '해고' 당한 간호사

병원에서 몸매가 과도하게 드러낸 옷을 입어 해고 당한 간호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Neolution E-Sport'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병원에서 몸매가 과도하게 드러난 옷을 입어 해고당한 간호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팡이 병원에서 해고됐다고 전했다. 


올해 26살인 팡은 화려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병원 동료와 환자들에게 늘 화제를 샀다.


팡은 자신이 병원에서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이것이 곧 화근이 됐다.


인사이트FaceBook 'Neolution E-Sport'


태국의 간호조무사 협회는 "팡의 일하는 모습은 성적으로 비하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모든 간호사의 이미지가 팡때문에 추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SNS에 사진이 확산되고 간호조무사 협회의 비난과 함께 누리꾼들도 팡에게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일할 때 굳이 몸매가 다 드러나는 옷을 필요가 있나", "어린이, 성인이 모두 있는 병원에서 적절치 못한 옷이다"고 비난했다.


인사이트FaceBook 'Neolution E-Sport'


모든 의견이 팡의 의상에 비난을 가하자 결국 병원 측은 팡에게 사직을 권했다.


팡은 "나의 옷차림이 성실하고 진실되게 일하는 간호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줄 몰랐다"며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부분을 고려해 간호사 일을 그만뒀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사진 한 장으로 '세상서 가장 섹시한 간호사'가 됐다최근 한 간호사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SNS에 공개한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