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죠· 후지이 미나, 김기덕 감독 신작 출연 확정

(좌) Instagram 'fujii_mina_0715' / (우) 영화 '비몽' 스틸컷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김기덕 감독의 신작에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와 후지이 미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24일 영화 '인간의 시간' 측에 따르면 오다기리 죠와 후지이 미나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

'인간의 시간'은 전투함을 개조해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중 배가 예상치 못한 세계로 접어들며 드러나는 인간의 내면에 대해 그린 영화이다.

김기덕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을 시험하며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에 오게 됐는지를 상징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다기리 죠와 후지이 미나 외에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이 마무리됐다.

Instagram 'fujii_mina_0715'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스틸컷

후지이 미나는 극 중 주인공인 이브 역을 맡아 아담 역의 장근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오다기리 죠는 특별 출연한다.

한편 영화 '인간의 시간'은 5월 말 크랭크인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