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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장염' 쉽게 걸리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야 할 음식 7가지

평소 꾸준히 챙겨 먹으면 장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음식 7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면 단연 '장염'이다. 


높은 기온에서 번식이 활발해지는 세균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


음식을 잘못 먹었다가는 심각한 복통은 물론 더부룩한 속, 복부 팽만감, 잦은 트림으로 고생하기 일쑤다.


이럴 때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고 장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이 있다.


평소 꾸준히 챙겨 먹으면 장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음식 7가지를 소개한다.


1. 코코넛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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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안에는 '중간사슬지방산(medium chain fatty acids)'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성분은 장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평소 먹는 음식에 코코넛 오일 한 두 방울 정도를 첨가해서 먹으면 좋다.


2. 블루베리, 바나나,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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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과일은 많은 영양소를 갖고 있지만 포드맵(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들의 집합) 때문에 위장을 자극하여 오히려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잘 여문 블루베리, 바나나, 자몽 등은 포드맵이 적어 장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 두유, 아몬드 우유, 쌀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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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젖소 우유에는 '유당'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으로 인해 우유를 마신 뒤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젖소 우유 대신 두유, 아몬드 우유, 쌀 우유 등 곡물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4. 푸른 잎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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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시금치, 순무, 브로콜리, 배추 등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해당 채소들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5.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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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은 밀, 보리 등 곡류에 포함돼 있는 불용성 단백질 중 하나로 글루텐 소화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이 섭취할 경우 장내 염증과 소화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글루텐이 없거나 적게 포함돼 있는 곡류를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 복통, 변비 증상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6. 아마씨(Flax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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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일종인 '아마씨'에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장내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7. 발효 및 절인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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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시켰거나 절인 채소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유산균 박테리아들이 많이 들어있어 김치, 절인 양배추, 피클 등을 섭취하면 변비가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