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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목 말라 쓰러진 뱀에게 '물' 준 남성 (영상)

갈증으로 사막 한 가운데서 죽어가던 뱀을 살린 남성을 소개한다.

인사이트Youtube 'Viral Feed'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사막에서 탈진해 쓰러져있던 뱀이 허겁지겁 물을 받아마시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에는 사막 한 가운데서 죽어가던 뱀을 살린 남성을 소개했다.


영상 속 사우디아라비아의 룹알할리(Rub' al Khali) 사막 한복판에서 작은 뱀 한 마리가 쓰러져있다.


이 뱀을 발견한 남성은 녀석이 더위와 갈증으로 기진맥진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작은 주사기에 물을 담아 녀석에게 건넸다.


녀석은 물이 반가웠는지 주사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을 허겁지겁 열심히 받아먹는 모습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


물이 다 떨어지자 남성은 주사기를 거두었고 뱀은 아쉬운 듯 주사기를 향해 연신 고개를 움직였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성을 '착한 사마리아인' 이라며 칭찬했고 일각에서는 뱀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아라비아 반도 남부의 대사막인 룹알할리는 '텅 빈 공간'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사하라, 고비 사막과 함께 '세계 3대 사막'에 속하며 65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은 아라비아 반도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광활하다.


해당 지역은 5월 평균 기온이 41도이며 최고 56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자랑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Youtube 'Viral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