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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소방관들 처우 개선 위해 '소방청' 부활시킨다

문재인 정부가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소방청을 독립 단체로 승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소방청을 독립 단체로 승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19일 매일경제는 청와대와 정부부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재인 정부가 빠른 시일내에 소방청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현재 국민안전처 소속인 중앙소방본부를 소방청으로 독립시킬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육상 모든 재난을 소방이 현장책임 지도록 하겠다"면서 소방청의 독립을 공약한 바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한 문 대통령은 소방관과 경찰이 순직할 시 그의 후손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처우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이 독립하게 되면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과 근무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소방청이 태풍·홍수·지진 같은 재난을 막는 방재 업무까지 맡아하는 소방방재청으로 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더불어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 해체한 뒤 국민안전처 소속이 된 해양경비안전본부를 해양경찰청으로 독립시킬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실시하고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소방관·경찰 순직시 후손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소방관과 경찰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