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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레드' 물빠짐에 대한 '애플' 측의 황당한 대응

애플에서 출시된 아이폰7 레드에 대한 '물 빠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황당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애플에서 출시된 아이폰7 레드에 대한 '물 빠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황당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7 레드가 물 빠짐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아이폰 구매자 A씨는 "99만원을 주고 산 기계가 한 달 만에 물이 빠지고 있다"며 "물에 빠트린 적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휴대폰 구매 당시 휴대폰 매장에서 준 투명한 젤리 케이스를 사용했다"며 "일주일 전 케이스를 벗겨보니 젤리 케이스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카메라 오른쪽 부분의 색이 흉하게 빠져있었다"고 빨갛게 물들어 있는 케이스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 같은 문제를 겪은 A씨는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기능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리퍼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면서 애플 측은 오히려 A씨에게 "손에 땀이 많은 것 아니냐", "화장실에 들고 간 것 아니냐", "휴대폰을 어떻게 썼냐" 등 질문을 하며 책임을 A씨에게 돌리려는 태도를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관련 A씨는 무성의한 애플 측의 태도를 비판하며 자신이 겪은 부당한 일에 대한 억울함을 성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입장에 공감하며 애플 측의 황당한 고객 응대 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부터 IP67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따라서 아이폰7 레드는 일상적인 수분량으로 인해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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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