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타임지, 재출간 하루 만에 일간 판매량 '1위' 기록

(좌)  TIME(Asia), (우) 북팔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 모델로 참여한 타임지가 알라딘 역대 일간 판매량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알라딘은 문재인 대통령을 표지 모델로 쓴 '타임' 아시아판이 역대 최다 일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알라딘 측에 따르면 전날 타임지 판매를 재개한 오후 1시 40분 이후 만 하루간의 판매량이 7024권으로 역대 도서들의 일간 판매량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구매자 분석에 의하면 도서 구매자의 82.3%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30대의 구매가 46.7% 여성 구매율이 79.3%로 남성보다 3.8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Instagram 'moonjaein'

지금까지 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도서는 2016년 5월 17일 맨부커상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로 수상 소식을 전한 이후에 5,523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역시 같은 기간 3151권 정도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 표지의 타임지'와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현재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나란히 올라 있다.

한편 이번 '타임' 아시아판은 이례적 품절 사태로 2만 부가 추가 제작돼 서점가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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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