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고 가다 사고로 즉사한 '폴 워커'의 참혹했던 현장 사진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폴 워커의 참혹했던 사고 현장 모습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영화 분노의 질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폴 워커의 참혹했던 사고 현장 모습이 재조명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배우 폴 워커의 아버지와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하며 당시 사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았던 폴 워커는 이 영화로 큰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지난 2013년 11월 30일 오후 3시 30분쯤 미국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가던 폴 워커는 추돌 사고를 겪었다.
당시 포르쉐는 가로등, 나무와 충돌한 뒤 폭발했다. 폴 워커와 함께 타고 있던 친구는 결국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시 현장 사진을 보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원래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차량은 화재까지 발생해 온통 검게 변해버렸다.
폴 워커의 아버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아들이 눈에 선하다. 여전히 아들을 잊지 못했다"며 "지난 4년 동안 폴의 죽음에 남는 여러 의혹들을 조사 중이다. 진실을 알아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