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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늦게 나와도 여유있게 기다려준 '윤식당' 손님들 (영상)

'윤식당'의 진짜 주인공은 카리스마 윤여정도 '윰블리' 정유미도 아닌 생소한 음식을 맛보며 한국을 궁금해하는 외국인 손님들이었다.

GOM TV tvN '윤식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윤식당'의 진짜 주인공은 사장님 윤여정도 '윰블리' 정유미도 아닌 생소한 음식을 맛보며 한국을 궁금해하는 외국인 손님들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선 약한 전기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윤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식당'은 마지막 영업이 그려진 가운데 단체 손님은 치킨, 불고기 라이스, 불고리 누들 등 다양한 음식을 시켰다. 그러나 약한 전력 탓에 튀김기 하나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때 네덜란드 2인석에서 팝 만두, 치킨, 불고기 라이스를 주문했고 윤여정은 "전기가 이래서 장사하겠냐. 한꺼번에 튀기면 맛이 없다. 전기 때문에 돌겠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치킨을 바로 튀길 수 없게 되자 이서진은 홀로 나가 외국 손님들에게 사정을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 


인사이트tvN '윤식당'


손님들은 늦게 나오는 메뉴에 화를 내기보다는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즐겼다. 


가게 안으로 들어온 고양이 이야기를 하며 각자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하면 '윤식당'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카메라를 보며 "영화 세트장 같다"며 신기해했다. 


'윤식당'을 찾은 외국 손님들은 안방 시청자들에게 함께 하는 식사의 소중함과 그리고 기다림과 여유를 느끼게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