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이겨내고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차지한 이연화 선수 (영상)

스포스서울 영상 캡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2017 머슬마니아'에서 패션모델 여자 그랑프리를 차지지한 이연화 선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날 국내 최고의 몸짱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띈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연화 선수는 아름다운 미모와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결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연화 선수는 "2년 전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학생 때는 학생회장도 했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인데, 그때는 삶을 버리고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은 내게 다시 일과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존재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서울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