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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야, 입이야?"…출근길 남성을 쫓던 음산한 소녀의 정체

김연진 기자 2017.05.01 12:01

인사이트Facebook 'Kendrick Kang'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누군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비웃고 있는 줄 알았어요. 너무 섬뜩했어요"


지난 27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계정 'Kendrick Kang'에는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소름 끼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지난 27일 약속 장소로 향하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했다.


그는 지하철 열차 한쪽에 서서 휴대폰을 확인하던 중 누군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만 같은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옆을 확인해 보니 좌석에 앉은 한 여성이 팔로 얼굴을 가린 채 한쪽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며 비웃고 있었다.


남성은 "온몸이 서늘해졌어요. 어떤 여성이 나를 바라보며 음산하게 웃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잔뜩 겁에 질렸어요"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여성을 자세히 확인하고 허탈감에 휩싸였다. 사실 그녀의 눈인 줄만 알았던 것이 그녀의 입이었던 것이다.


여성은 고개를 쳐들고 입을 벌린 채 단잠에 빠져있었고, 앞머리가 입을 제외한 온 얼굴을 덮고 있는 상태였다.


남성은 자신의 황당한 경험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지하철에서 귀신을 본 줄만 알았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처음에는 눈인 줄 알았다", "섬뜩한 여성의 모습인 줄 알았더니 결국 꿀잠 자는 여성이었다"고 반응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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