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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터져가며 일주일간 '천리 행군'하는 특전사들 (사진)

화창한 봄날이지만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특전사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화사한 봄날을 즐길 새도 없이 험한 산길을 따라 1천리 행군에 나선 특전사들의 사진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화창한 봄날에 천리 산악행군하는 특전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특전사들은 소총과 무거운 군장을 매고 험한 산길을 따라 행군하고 있다.


강렬한 햇빛에 검게 그을린 그들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강인한 모습이 풍겨나온다.


잠시 무거운 군장을 땅에 내려놓을 수 있는 휴식지에서 마시는 수통 속 시원한 물 한 모금이 그동안의 피로를 싹 잊게한다.


발바닥에는 물집이 생기고 뒤꿈치에 굳은 살이 생기지만 특전사들은 앞뒤에서 함께 걷는 전우들을 믿고 일주일간의 400km '천리 행군'을 무사히 끝마쳤다.


이 시간에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복무 중인 모든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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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