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타벅스가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2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5일 경기도 평택 농가에 40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2만 포대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평택시 공재광 시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커피 퇴비 전달식을 갖고 커피 찌꺼기 자원 선순환 활동을 통해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다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어 스타벅스 소공동점 앞에서 커피 퇴비로 수확한 경기미로 만든 라이스 칩, 블랙 빈 라이스 바 등의 우리 농산품 상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커피 찌꺼기 자원 선순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스타벅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 3월에 스타벅스 지역대표 커피 마스터 100여 명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라이스칩 15만 봉을 제조할 수 있는 1만㎡의 농지에 약 2톤의 커피 퇴비 뿌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2015년부터 3년간 1,20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6만 1천포대를 경기도와 보성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이는 친환경 커피 퇴비로 건강하게 수확한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푸드 상품으로 개발되어 전국 매장에서 소개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해 나가며 커피 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