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 황금연휴 맞춰 바캉스 웨어 조기판매 돌입

이마트 제공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데이즈(DAIZ)가 때이른 바캉스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27일부터 데이즈는 이마트 전점에서 래시가드 20여종과 비치점퍼 10여종 등 바캉스 비치웨어 30여종을 9,900원부터 2만 9,900원에 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한 여름 바캉스 테마 상품을 4주 가량 앞당겨 선보이는 것으로 5월 연휴로 인해 늘어난 여행 수요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 비치웨어는 디즈니 캐릭터 래시가드로, 여름철 수상스포츠와 물놀이용으로 수영복 대신 래시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봄/여름 데이즈의 대표 테마인 디즈니 캐릭터와의 컬레버레이션 라인으로 출시했다.

이 비치웨어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를 남녀성부터 유아동까지 공통적으로 사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온 가족의 패밀리 웨어를 지향하는 데이즈의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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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론칭한 '데이즈 스포츠(DAIZ SPORTS)'에서는 기능성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 래시가드 4종을 2만 9,900원에 선보인다.

데이즈 스포츠 래시가드는 야외 레포츠 중 노출되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근육의 활동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패턴을 활용해 일반 래시가드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데이즈가 4월 말부터 시작해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최장 11일간의 연휴에 맞춰 여행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한여름 바캉스 시즌 상품인 비치웨어를 평소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판매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연휴의 경우 인천공항을 통해 6일간 45만 1천명이 해외로 나가 이보다 연휴기간이 2배가량 늘어난 올해는 해외 여행객수가 100만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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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데이즈 팀장은 "소비심리가 최근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때이른 바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된다"며 "평소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바캉스 비치웨어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소비자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즈는 오는 5월 10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디즈니 패밀리 성인용 래시가드를 2만 9,900원에서 1만원 할인된 1만 9,900원에 판매하고, 여성용 비치점퍼는 1만 2,900원에서 3천원 할인해 9,90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