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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가정간편식 '더반찬' 서울 신공장 오픈

동원홈푸드가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반찬'의 신공장을 서울 시내에 대규모로 오픈했다.

인사이트동원홈푸드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동원홈푸드가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반찬'의 신공장을 서울 시내에 대규모로 오픈했다.


26일 동원홈푸드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의 조리공장 DSCK(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집밥에 가까운 맛을 내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HMR 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어졌다.


특히 전통적 조리방식은 유지하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식품공장으로서 갖춰야 할 첨단설비와 안전설비 등을 대폭 보강했다.


조리 과정은 모두 전문 셰프들이 만든 표준 조리법에 따라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하루 300여 개, 연간 약 1,000여 개의 각각 다른 메뉴를 마치 집에서 만든 것과 같은 맛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인사이트동원홈푸드


식품으로서 안전과 포장, 물류 등에 있어서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물류배송시스템에 국내 식품회사로는 최초로 DMPS(Dual Mode Picking System)을 도입해 정확하고 안전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질안전도 대폭 강화됐다. 신공장에는 원자재 입고부터 물류배송 과정까지 각 공정마다 작업자가 위생실 위생과정을 거쳐야만 입실이 가능할 정도로 철저하게 안전과 위생을 강화했다.


또 미생물 분석실을 설치해 당일 모든 생산제품에 대한 미생물 분석을 통해 맛있고 안전한 제품생산을 지원한다.


동원홈푸드는 DSCK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채널확대, 연구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더반찬을 오는 2021년까지 2000억 원대의 국내 최고 HMR 전문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더반찬'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 반찬을 배달하는 콘셉트로 HMR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 온라인 HMR전문몰로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7월 동원그룹에 편입돼 건강식 전문 '차림'과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