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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손 잡아주려 결혼식날 휠체어에서 일어난 '하반신 마비' 아빠 (영상)

아빠는 결혼식장을 함께 걸어가겠다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려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스스로 걸을 수 있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눈물을 펑펑 쏟을 만큼 감동적인 일이 있다. 


다음에 소개할 아름다운 신부와 그의 손을 잡은 아빠의 사연이 그렇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을 올리는 딸을 위해 휠체어에서 일어난 아빠 랄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랄프는 불행히도 다리에 종양이 생겼고, 이후 받은 수술에서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상황은 악화됐다.


수술 전 딸과 결혼식장을 함께 걸어가겠다는 약속을 했던 랄프는 다행히 의식을 찾았으나 다리에 온 마비 증세로 걸을 수 없었다. 


인사이트dailymail


랄프는 이번에도 딸과의 약속을 지키려 또 한번 힘을 냈다. 열심히 재활치료를 한 랄프는 셀 수도 없이 넘어지고, 온몸에 멍이 들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드디어 딸과 약속한 결혼식 당일. 랄프는 딸의 앞에서 조심스럽게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 속 휠체어에 앉아있던 랄프는 가족의 도움으로 천천히 일어난다. 이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간 랄프는 딸과 손을 잡고 결혼식을 입장한다.


잠시 위태위태하며 쓰러질 위기도 있었지만 랄프는 끝까지 딸의 손을 놓지 않고 걸어간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을 맞이한 딸과 아빠와 뒷모습은 큰 감동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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