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장사하는 엄마 대신 심부름 하는 리트리버 '똑순이' (영상)

YouTube 'PRJHPH/ManhNV'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시장 상점의 위치를 모두 꾀고 장사하는 엄마 대신해 심부름을 척척 해내는 리트리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바구니를 입에 물고 상점 곳곳을 돌아다니며 심부름을 하는 리트리버 '똑순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똑순이는 엄마에게 "엄마가 바빠서 못 가니까 대신 배달 좀 해달라"며 "이모 닭집에 이것 좀 갖다 줘"라는 말을 듣고 거침없이 닭집으로 향했다.

배달을 완료한 뒤 닭집 사장님으로부터 돈을 챙긴 똑순이는 곧장 엄마에게 달려가 자리했다.

또한 똑순이는 엄마가 시키는 심부름뿐 아니라 꽃가게 사장님이 실 집에 부탁한 심부름도 성공적으로 해냈고 돈을 챙겨 다시 꽃가게로 향하는 꼼꼼함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YouTube 'PRJHPH/ManhNV'

꽃집 사장님으로부터 심부름 값을 받은 똑순이는 슈퍼로 향해 간식으로 우유를 사고 거스름돈까지 챙겼다.

공개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보다 훨씬 똑똑한 것 같다"며 "아무리 봐도 똑순이는 사람인 게 분명하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