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토론회서 다시 만난 손석희에 "점잖더라. 시비도 안 걸고"

(좌) 연합뉴스, (우) JTBC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가 끝난 뒤 손석희 앵커에 대해 평가했다.

지난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진행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여한 홍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소감을 전했다.

홍 후보는 "토론회 할 때마다 만족하고 안 하고 난 그런거 안 한다"라며 "있는 그대로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 사회를 본 손 앵커에 대해서 "오늘 손 박사가 점잖더라"며 "시비 걸지도 않고 끝까지 점잖게 하던데"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진행된 생방송 인터뷰에서 손 앵커에게 삿대질하거나 민감한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바 있다.

'2살' 많을 뿐인데 손석희에 삿대질했던 홍준표 (영상)지난 4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을 꾸짖는 듯한 느낌을 줬던 홍 후보의 나이가 손석희 앵커보다 고작 '2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