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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면 영입하고 싶다는 문재인 제안에 손석희의 단호박 답변

장미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네번째 토론이 열리고 있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장미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네번째 토론이 열렸다.


25일 방송한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특히 토론회 2부 시작과 함께 손석희 앵커는 내각 기용의 주안점과 누구를 기용하고 싶은지 질문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김영란법'으로 잘 알려진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을 꼽았다.


뒤이어 발언권을 받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 추천제를 도입해 '국민 드림팀'을 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석희 앵커를 향해 "그때 혹시 손 사장님이 국민 추천 높이 받으시면 사양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선거법에 걸리는지 확실히 체크하셔야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손 앵커는 "그 이전에 이건 제가 사양하겠습니다"라면서 단호박 같은 대답을 했다.


그러자 긴장감이 맴돌았던 토론회에서는 잠시 웃음을 주고 받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선거법 위반 우려로 특정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