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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장'서 평생 새끼만 출산하다 구조된 왕눈이 치와와

평생을 강아지 공장에서 새끼를 낳아야먄 했던 왕눈이 치와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Claire Stoko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평생 강아지 공장에서 새끼를 낳아야먄 했던 왕눈이 치와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honesttopaws'는 영국 더럼 주 더럼 시에 사는 여성 클레이 스토크(Claire Stokoe)에게 입양된 강아지 브리를 소개했다.


브리는 강아지 공장에서 모견으로 살며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다.


2번의 제왕 절개 수술까지 겪으면서 몸이 많이 망가진 브리는 다행히 최근 지역 동물구조단체에게 구조됐다.


이후 동물구조단체는 브리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했고, 이 글은 본 클레이는 녀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족으로 맞이했다.


인사이트FaceBook 'Claire Stokoe'


클레이는 "브리를 처음 만났을 때 깡마른 몸에 두 눈만 글썽이고 있었다"며 "사람을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사회화 교육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브리를 입양한 클레이는 제일 먼저 녀석의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그동안 제대로 된 영양섭취가 없어 약해졌던 몸은 클레이의 보살핌으로 점차 회복돼 갔다.


또한, 브리는 클레이가 키우던 반려견과 친해지면서 친구와 어울릴 줄 아는 활발한 성격으로 변해갔다.


클레이는 "녀석을 보면서 사람들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다"며 "앞으로 사람에게 희생당한 기억을 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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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Claire Stokoe'